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내년 연봉 2621만원

  • 입력 2003년 12월 30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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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입사하는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온라인 취업정보 제공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26∼29일 주요 대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2004년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전화 조사한 결과, 대졸 초임 연봉은 평균 2621만원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금액에는 세금이 포함돼 있고 성과급과 상여금까지 반영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체 평균 연봉이 305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조선 및 중공업(2950만원) 자동차 및 항공(2900만원) 석유화학(2710만원) 제약업체(267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유통(2320만원) 식음료(2343만원) 건설(2525만원) 기계 및 철강(2483만원) 등은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기업별로는 하나은행과 한라공조의 연봉이 34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SK텔레콤(3300만원) KTF(3200만원) KT(3200만원)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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