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콘서트]'한국 포크 록'은 살아있다

  • 입력 2003년 12월 11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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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포크 록’으로 유명한 강산에(40·사진)가 어쿠스틱 콘서트 ‘보온(保溫)’을 갖는다. 무대의 특징은 별도의 밴드 없이 육성의 질감을 최대한 높인 게 특징이다.

1부에서는 강산에가 어쿠스틱 기타 1대만 달랑 들고 히트곡 ‘라구요’ ‘할아버지와 수박’을 부른다. 2부는 키보디스트 고경천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3부에서는 신예 록밴드 ‘뜨거운 감자’의 김C가 가세해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는다. 김C는 최근 MBC FM라디오 ‘김C의 음악살롱’에서 거침없이 내뱉는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태극기’ ‘넌 할 수 있어’ ‘쾌지나 칭칭나네’ 등을 부른다.

12일 오후 7시반, 13일 오후 7시, 14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 4만5000원. 02-3272-2334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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