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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단거리미사일 증강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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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단거리미사일 증강 심상찮다”

입력 2003-07-31 18:55수정 2009-09-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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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31일 중국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대만을 겨냥한 단거리 미사일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연례 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현재 450기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나 앞으로 매년 75기 이상씩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보고서는 중국이 350기의 단거리 미사일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50기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난징(南京)군구에 주로 배치된 이 미사일들은 대만 전역의 주요 시설들을 타격할 수 있으며, 개량 중인 CSS-6 미사일은 3만3000여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沖繩)까지 사정거리에 두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유사시 대만에 대한 기습마비 전략을 세웠으며 미사일 개발뿐만 아니라 최근 4년간 킬로급 잠수함과 소브레멘느이급 구축함 등 20억달러 규모의 첨단무기를 도입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연방관보를 통해 제3국에 미사일 기술을 수출한 중국정밀기계수출입공사(CPMIEC)의 대미 수출 및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미사일 기술을 수출한 대상국을 밝히지 았으나 CPMIEC는 이란에 미사일을 수출해 이미 두 차례 제재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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