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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원 김행균씨 수술 양호 盧대통령 쾌유기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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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원 김행균씨 수술 양호 盧대통령 쾌유기원 메시지

입력 2003-07-28 23:19수정 2009-09-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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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역무원’ 김행균씨(42)의 주치의 권기두씨(34·정형외과 전문의)는 28일 김씨에 대한 현재까지의 수술 경과와 전망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권씨는 “김씨의 왼발 다리연장수술은 다리 조직이 아무는 3개월 이후에 실시되고, 병원치료기간은 모두 합쳐 1년 가까이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씨는 그러나 “많이 활동하지 않는 일, 이를 테면 사무실에서 하는 업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2, 3주가 지나야 정확한 경과를 알 수 있으며 그 뒤부터는 목발을 짚고 걸어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보조도구가 없더라도 다소 절면서 걸을 수 있을 것으로 의료진은 내다보고 있다.

김씨의 현재 상황에 대해 권씨는 “보통 이런 일을 당하면 정신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기도 하는데 김씨는 매우 침착한 편으로 통증도 잘 참고 있다”며 “처음에 비해서는 표정이 많이 밝아져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8일 김씨에게 이정우(李廷雨) 대통령정책실장을 보내 쾌유를 비는 메시지와 위로금을 전달했다.

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위험에 처한 어린이를 자신의 몸을 던져 구출한 귀하의 살신성인(殺身成仁)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삶과 죽음이 오가는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로서의 직분을 충실히 수행한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해 국민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치하했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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