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TV중계 때문에 야구광 절도범 덜미

  • 입력 2003년 7월 27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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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경찰서는 대구야구장 주변에서 노점상을 하는 이모씨(35·여) 소유의 화물차 안에 있던 손가방을 뒤져 현금과 금목걸이 등 11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조모씨(32·대구 동구 미곡동)에 대해 27일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삼성 프로야구팀 극성팬인 조씨는 금품을 훔친 다음날인 25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삼성 대 SK의 경기를 관람하다 TV 화면에 얼굴이 나오는 바람에 이를 본 이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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