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송도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을 2010년까지 마무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건설교통부와 환경부 등과 협의해 제2연륙교를 조기 완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1년, 공사기간을 10개월 각각 단축해 2010년 6월로 계획했던 제2연륙교 준공시기를 2008년 8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시는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가 끝남에 따라 건교부와 영국의 AMEC사, KODA개발㈜ 등과 실시협약을 맺은 상태다.
제2연륙교 건설은 시가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다가 1999년 국책사업으로 전환됐다. 시 관계자는 “제2연륙교 건설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총생산은 3조8901억원 늘고 4만7576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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