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 이종환 교육재단 유학장학생 98명선발

  • 입력 2003년 7월 21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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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이사장 이종환·李鍾煥 삼영화학그룹 회장.사진)은 21일 2003년도 관정국외유학 장학생 최종합격자 98명을 발표하였다.

지난해 1기 99명에 이어 올 2기 98명의 국외유학 장학생은 933명의 지원자 가운데서 3 차례의 심사를 거쳐 합격한 학생들로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11개국의 53개 유명대학에 유학하고 있거나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 등이다.계열별로는 자연계가 49명, 인문계 44명, 예능계 5명이고 국가별로는 미국 47명, 중국 29명, 일본 6명, 영국 5명, 독일 3명, 캐나다와 러시아가 각 2명 그리고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오스트리아 각 1명이다. 미국의 경우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가 각 5명으로 가장 많고 컬럼비아, MIT, 코넬, 위스콘신 메디슨 등 9개 대학은 각 2, 3명씩이며 중국은 베이징(北京)대 15명, 칭화(淸華)대와 중국사회과학원 각 4명, 푸단(復旦)대 3명이며 일본은 도쿄대 2명, 영국은 옥스퍼드대 2명 등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유학국가와 지역, 학교에 따라 1인당 연간 1만달러에서 5만달러까지 지급받게 된다 관정교육재단은 지난해 4월 이 회장이 사재 3000억원을 출연해 국내 최대 장학재단으로 설립했으며 올해까지 197명의 국외유학 장학생과 함께 1200여명의 국내 장학생을 선발했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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