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8일]'2003 신 견우직녀' 외

◆2003 신 견우직녀<드라마·MBC 밤9·55>

정전 50주년 2부작 특집극. 북한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장한 리연정(최강희)은 아버지를 찾고자 북한 응원단의 일원으로 남한에 온다. 스포츠신문 기자인 신태영(류수영)은 리연정의 비밀을 취재하기 위해 접근한다. 태영은 연정이 아버지를 찾는 일을 도우다가 사랑에 빠진다.

◆티 스퀘어 내한공연<오락·m.net 오후6·00>

6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일본 퓨전 재즈그룹 ‘티 스퀘어’의 내한 공연을 녹화 방영한다. ‘티 스퀘어’는 1977년 데뷔해 재즈와 록을 결합한 음악을 추구해왔다. 내한 공연에서 이들은 히트곡 ‘트루스’를 비롯해 신곡 ‘도어스’ ‘트루 러브’ ‘더 엔드 오브 더 서머’를 연주한다.

◆KBS 독립영화관<영화·KBS1 밤12·55>

‘이효인 김영진의 시네마 베리테’에서는 봉만대 감독의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이 주제다. ‘독립영화관’에서는 안영석 감독의 ‘냉장고’와 유상곤 감독의 ‘체온’을 보여준다. ‘냉장고’는 냉장고를 둘러싸고 한 가족이 벌이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렸고, ‘체온’은 부녀지간의 애정을 담았다.

◆오픈 드라마-꼬리가 길면 밟힌다<드라마·SBS 밤11·10>

평범한 주부 미화(박순천)는 초등학생 아들의 피아노 콩쿠르에 갔다가 신혜 어머니가 돈봉투를 건네는 현장을 목격한다. 며칠 뒤, 초등학교 교사인 철수(김창완)는 아내 미화에게 신혜 어머니가 준 주스 상자를 건넨다. 그러나 미화는 상자 안에서 촌지를 발견하고 놀란다.

◆폭소클럽<오락·KBS2 밤12·15>

‘아이디어 맨’에서 개그맨 김진철이 효자손을 화장실 열쇠 고리나 지하철 손잡이로 사용해 웃음을 자아낸다. ‘우리 몸의 신비’에서는 장하나가 간지럼에 대해 강의한다. 조혜련은 ‘파워 아줌마’에서 전화 통화와 은밀한 보디 랭귀지 등 맞벌이 부부의 행복 만들기를 전한다.

◆신동엽 남희석의 맨Ⅱ맨<오락·SBS 밤10·00>

‘건강보고서-제22탄 눈’ 편. 백내장 녹내장 눈암 등 다양한 눈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을 점검한다. 사회적 이슈가 된 라식 시술의 부작용이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국민건강식’에서는 열대 과일과 쇠고기를 이용한 여름 건강식으로 요리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