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32위…그레이터밀워키 골프

  • 입력 2003년 7월 14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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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올 시즌 상금 100만달러 돌파를 17일 개막하는 올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2003브리티시오픈으로 미뤘다.

최경주는 1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브라운디어파크GC(파70)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그레이터밀워키오픈(총상금 3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2개의 버디를 잡아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경주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 전날 공동47위에서 공동3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 1만7780달러를 보탠 최경주는 시즌 상금 99만9254달러를 기록, 100만달러의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편 전날 단독선두에 나섰던 케니 페리(미국)는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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