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계명대 '여름 영어캠프' 27일까지 선착순 접수

  • 입력 2003년 6월 16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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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어학연수 받아보세요.’

계명대는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 과정의 '여름 영어캠프'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계명대 어학교육용 기숙사인 '켈리 하우스'에서 함께 숙식을 하며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캠프에는 초등학생(4학년 이상)부터 대학생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외국인 교수 6명과 한국인 교사 1명, 외국인 및 한국인 조교 12명 등이 강사로 나온다.

참가 희망자(모집인원 100명)는 이 달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다.

참가자들은 특히 주말에는 해인사, 안동, 경주 등지를 찾아 영어로 설명을 듣는 현장 학습도 하게 된다. 1인당 참가비용은 130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대학 관계자는 "연수 참가비용이 비싼 것 같지만 해외에서 실시되는 어학 교육 과정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라며 "알차고 수준 높은 어학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이 해외 연수에 버금가는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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