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일본 퓨전 재즈 그룹 ‘T-스퀘어’ 22일 내한공연

  • 입력 2003년 6월 15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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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 퓨전 재즈 그룹 ‘T-스퀘어’(T-Square·사진)가 22일 오후 4시,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는 ‘T-스퀘어’는 정규앨범만 28장을 발표한 관록의 밴드로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재즈 부문에서 11회나 수상한 일본 재즈의 자존심이다. 색소폰 선율을 전면에 내세운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국내 각종 방송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들은 재즈와 록을 결합한 ‘J-퓨전’ 장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마사히로 안도(기타), 다케시 이토(색소폰)가 주축이 되며 미츠루 수토(베이스), 히로타카 이즈미(피아노), 히로유키 노리다케(드럼)가 2000년 새롭게 영입됐다. 이번 공연에는 4월 발표한 새 앨범 ‘스피릿츠’(Spirits)의 수록곡 등이 소개된다. 3∼8만원. 02-515-7941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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