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외국어高 설립 확정

  • 입력 2003년 6월 6일 2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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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외국어고등학교 설립안이 5일 사실상 확정됐다.

전북도교육위원회는 이날 임시회를 열고 도교육청이 상정한 전북외국어고 설립안을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전북외고는 군산시 소룡동 구(舊) 해양과학대 자리에 2005년 3월 개교할 예정. 영어 중국어과와 영어 일본어과, 영어 스페인어과 등 3개 과로 과당 2학급씩 총 6학급(총정원 120명)으로 편성된다. 도교육청은 도의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8,9월경부터 93억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해양과학대 건물을 대부분 리모델링 할 예정이지만 일부 부대시설은 새로 신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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