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이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정재문 한나라당의원과 안병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의 베이징(北京) 비밀 회동 전말을 상세히 밝히고 국민회의측도 북풍 조작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강력히 시사했다.
신동아는 이밖에 △청와대, 정부 부처, 산하기관 등 김대중 새 정부의 실세 그룹을 입체 조명한 ‘김대중 정권 이끌어 가는 실무 핵심 1백인’ △97년초 한보사태를 덮기 위해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이 앞당겨졌음을 추적한 ‘K선생, 황장엽 좀 데려다 주오’ △80년5월 광주 민주화 운동 때 가두 방송을 주도한 두 여인의 그후 18년 세월을 추적한 ‘전옥주 차명숙, 세월은 가도 상처는 남고…’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고있다.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