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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헤지펀드가 태국換亂 촉발,亞금융위기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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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헤지펀드가 태국換亂 촉발,亞금융위기 불렀다』

입력 1998-04-19 21:16수정 2009-09-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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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초단기 투기자금인 헤지펀드가 태국의 외환위기를 촉발했고 결국 아시아 금융위기의 출발점이 됐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분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프랑스의 한 국제금융전문가는 “헤지펀드 등 국제적인 투기자금의 무차별 이동을 막기 위해 ‘국제투기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주목된다.

IMF는 최근 공개한 자체 분석을 통해 “헤지펀드들은 지난해 7월2일 바트화가 본격 폭락하기 두달 전부터 투기 목적으로 바트화를 대량 매입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배리 아이헨그린 IMF 수석자문관은 “헤지펀드들이 당시 바트화를 대량 매입했다는 증거가 있다”며 “그러나 다른 동남아 통화도 헤지펀드의 투기 전략 대상이었는지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금융에 정통한 파리 제8대학의 도미니크 플리옹교수는 17일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과의 회견에서 “IMF는 결과적으로 국제 투기꾼들을 지원하는데 급급한 상황”이라며 “국제 투기 자금의 무차별 이동을 억제하려면 ‘국제투기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리교수는 “아시아 금융위기는 국제금융시장의 개방과 국제투기자본의 무차별 이동에서 비롯했다”며 “자본시장 개방을 촉구해온 서방 선진7개국(G7)금융당국이 다른 나라의 금융제도를 개혁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앞뒤가 안맞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제 이동자본 가운데 70%가량은 생산활동과는 전혀 관계없는 ‘순수 투기자본’이라는 것.

〈워싱턴·파리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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