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5일 전문대의 학생선발 자율권을 확대하고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드높인다는 취지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99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각 대학은 99학년도 3월학기 입학생의 경우 올 9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적당한 날짜를 정해 수시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다.
입학결원이 발생할 경우 내년 3월중 추가 모집이 가능하고 올 9월학기 입학생도 4∼6월에 수시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연중 아무 때나 일단 전문대에 합격해 놓은 뒤 4년제 대학의 응시 결과에 따라 전문대 등록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진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