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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강산에-리아-S.E.S 「엔화벌이」 일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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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강산에-리아-S.E.S 「엔화벌이」 일본 공략

입력 1998-03-11 07:31수정 2009-09-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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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에’

《걸그룹 ‘S.E.S’와 강산에 리아 등 한국 톱가수들이 잇따라 일본으로 진출, 엔화 획득에 나선다. 일본 대중음악 시장은 TV는 아이들 스타, 라디오와 콘서트는 라이브 스타의 산실로 이원화된 상태. 이를 감안해 ‘S.E.S’는 NHK TV를 통해, 강산에 리아는 라이브 공연장에서 일본팬을 공략한다.》

‘H.O.T’와 소속사(SM기획)가 같아 여성‘H.O.T’로 불리는‘S.E.S’는 데뷔곡 ‘I'm Your Girl’로 한국의 대표적 걸그룹으로 떠오른 스타.

음반판매도 50만장이 넘었고 또래 남성팬들의 구애 엽서가 파도처럼 밀려온다.

‘S.E.S’는 ‘스피드’ 등 걸그룹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일본에서 인기끌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이들은 앙증맞음과 차분함, 섹시함 등 다중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일본인 취향과도 잘 맞는다는 평이다.

이번 일도 일본의 토털 매니지먼트사인 스카이플래닝이 몸이 달아 서울로 달려와 계약했다.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천5백만엔(약 3억2천만원)으로 일본에서 활동중인 해외스타중 정상급 수준.

멤버중 슈가 일본 출생이어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데다 재미교포인 유진의 영어실력도 계약을 앞당기는데 한몫했다.

25일 NHK TV 주말라이브프로에서 첫 녹화에 들어가며 일주일에 한번씩 출연한다.

본격 홍보는 6월부터 시작하며 일본에서 첫음반은 가을경 싱글로 내놓을 계획.

라이브 스타 강산에와 리아는 5월9일부터 오사카의 소극장 ‘히트 비트’에서 ‘코리안 팝 카니벌’을 네차례 갖는다.

이들의 라이브 실력은 한국의 소극장 공연현장을 찾았던 일본 콘서트 관계자들로부터 이미 검증받은 상황.

오사카 라디오 FM802의 한 PD는 “리아는 일본에서 찾아볼수 없는 독특한 중성적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강산에는 부인이 일본인인데다 이미 현지에서 몇차례 공연을 통해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이들의 일본 진출은 한국 라이브공연장의 메카 라이브클럽이 재일교포 공연기획자 홍언의를 통해 타진한 끝에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종현 라이브클럽 대표는 “일본에서는 한국의 일본대중문화 개방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우리 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일본 진출은 한국 가수들의 IMF 탈출구로도 추진할 만하다”고 말했다.

〈허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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