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자치 2년]홍선기 대전시장 인터뷰

  • 입력 1997년 7월 2일 09시 20분


1일로 민선시장 취임 두돌을 맞은 洪善基(홍선기)대전시장은 『시장이 바뀐다고 시정의 기조가 송두리째 바뀌는 우(愚)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먼 미래에 착안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보람있었던 일로 과학산업단지에 현대전자를 유치하고 과학시장기술회의를 이끌어 대전이 경제과학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을 꼽았다. 홍시장은 이와 함께 『2002년 월드컵경기 유치를 위해 시민 20여만명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줘 참여자치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홍시장은 『앞으로 대전을 교통요충지의 이점을 살린 물류유통 거점으로, 연구단지를 활용한 첨단과학기술의 메카로, 정부 제3청사를 통한 정보지식산업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시장은 현재까지 64건의 선거공약중 50건(78%)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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