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교통경찰 트럭에 치여 숨져

  • 입력 1997년 3월 4일 12시 21분


4일 오전 7시40분께 京畿도 安城군 元谷면 芝文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57㎞지점) 갓길에서 교통단속중이던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徐경학경장(34)이 부산90바1479호 4.5t 화물차(운전사 金덕진.33)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徐경장의 뒤편에 서있던 순찰차 안에서 사고를 목격한 金승환순경(32)은 "徐경장이 차선위반한 차량을 갓길로 유도해 단속하던 중 갑자기 뒤편에서 화물차가 달려와 순찰차의 옆부분을 들이받은 뒤 徐경장을 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사 金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金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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