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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3·1절 기념행사 다채…「숭고한 뜻」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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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3·1절 기념행사 다채…「숭고한 뜻」기려

입력 1997-03-01 10:23수정 2009-09-2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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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주년 3.1절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와 집회가 1일 서울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기독교 불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6대 종교는 이날 낮 12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팔각정앞에서 1919년 일제에 항거, 전국적으로 펼쳤던 3.1독립만세운동이후 처음으로 범종교적인 3.1절 공동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宋月珠 조계종 총무원장은 공동메시지를 통해 『3.1운동이 일어난 지 78년이 지난 오늘, 우리들은 여전히 심각한 민족적 고통속에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금 이 시대 최대의 민족운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어려움에 처한 북쪽의 우리동포를 돕는 동포애를 발휘하는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낮 12시 서울 종로구 종로2가 보신각에서 韓龍雲선생의 후손 韓英淑씨등 3.1독립운동 유족대표와 3.1독립운동 유공자후손 33명을 초청, 시민 2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종행사를 가졌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李昌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尹貞玉) 민족화해를 위한 종교인 협의회는 낮 12시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공원에서 「제 78주년 3.1절 기념 민족자주결의대회」와 정신대 할머니 돕기 온겨레 모금공연 문화행사를 가진 뒤 서대문 로터리까지 1㎞ 구간에 걸쳐 가두행진을 벌였다. 국토수호 3.1운동본부(총재 朴영록)도 오후 1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도영유권지키기 선언대회를 가졌고 이어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대표 裵해원)는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기념식을 갖고 제일은행본점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광복회(회장 權快福)와 33인유족회(회장 金行湜)는 오후 2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李康勳선생을 비롯한 원로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학생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 독립운동 희생선열 공동 추념식」을 가졌다. 3.1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李元範)도 오전 탑골공원에서 성역정화행사를 벌인뒤 李康勳 前광복회회장을 초청, 「3.1운동의 원인과 결과」라는 제목의 강연회를 가졌다. 정부 주최의 3.1절 기념행사가 오전 10시 각계인사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것을 비롯, 이날 하루 동안 20여차례의 각종 3.1절 관련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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