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비 8천억 삭감…재경원 올 예산 긴축편성 방침

입력 1997-01-05 15:26수정 2009-09-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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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각 기관의 업무추진비 및 공무원출장여비 물품구입비 각종 행사비용 등 경상경비를 대폭 줄이는 긴축 실행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재정경제원 당국자는 4일 경제난 극복을 위한 허리띠 졸라매기에 정부가 앞장선다는 차원에서 이미 짜여진 정부부처 예산중 경상경비를 가능한 한 절약하는 내용으로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중이며 그 규모는 최소 6천억원에서 8천억원수준으로 잡고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행예산은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을 정부기관이 실제 집행할때 기준으로 삼는 지침. 따라서 각 부처와 공공기관은 절약계획을 세워 당초예산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불용액으로 남겨둘 방침이다. 예산당국자는 실행예산 편성 기본방향은 경상경비의 대대적인 감축은 물론 민간기업의 임금안정 유도를 위해 올해 5.7% 인상한 3급이하 공무원의 봉급인상률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재경원은 이같은 내용의 경상경비 절감 등 실행예산안을 오는 15일 金泳三(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할 올 경제운영방향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許文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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