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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42>公孫丑曰 齊卿之位가…

    맹자는 제나라에 客卿(객경)으로 있으면서 등(등)나라에 弔問使(조문사)의 正使(정사)로 갔다. 이때 제나라 왕은 寵臣(총신)인 王驩(왕환)을 副使(부사)로 삼아 동행하게 했다. 그런데 왕환이 아침저녁으로 알현했지만 맹자는 한 번도 그와 사행의 일을 말하지 않았다. 맹자

    •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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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41>孟子爲卿於齊하사…

    ‘公孫丑(공손추)·하’ 제6장은 맹자가 小人을 어떻게 대했는지 알려주는 일화이다. 맹자는 제나라에 客卿(객경)으로 있으면서 등(등)나라에 弔問使(조문사)의 正使(정사)로 갔다. 이때 제나라 왕은 蓋(합) 땅의 대부로 있는 王驩(왕환)을 副使(부사)로 삼아 동행하게 했

    •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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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40>公都子가 以告한대…

    성어 餘裕綽綽(여유작작)은 말이나 행동이 넉넉하고 침착함을 뜻하는데, 그 말이 바로 여기에서 나왔다. 맹자는 齊나라 대부 지<(지와)가 靈丘(영구)의 邑宰(읍재)를 그만두고 士師(사사)가 된 지 서너 달이 지났지만 좀처럼 왕에게 直諫(직간)하지 않자 ‘아직도 간언할

    •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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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9>지와가 諫於王而不用…

    맹자는 齊나라 대부 지<(지와)가 靈丘(영구) 고을의 邑宰(읍재)를 그만두고 行刑(행형)을 맡아 보는 士師(사사) 벼슬을 청한 점에 대해서는 왕을 모시며 行刑과 관련해 諫言(간언)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도리에 맞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와가 사사가 된 지

    •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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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8>孟子謂지와曰 子之辭靈丘而請士師가…

    ‘公孫丑(공손추)·하’ 제5장은 공직자나 정치가의 進退(진퇴)와 관련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관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직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면 관직을 내놓고 떠나라는 유명한 지침이 여기에 나온다. 齊나라 대부 지<(지와)는 靈丘(영구) 고을의 수령직인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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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7>他日에 見於王曰…

    제나라 平陸(평륙)의 大夫 孔距心(공거심)은 흉년에 고을 백성들이 餓死(아사)하고 離散(이산)하는 것이, 처음에는 왕의 失政(실정) 때문이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맹자가 남의 소와 양을 맡아 길러주는 사람의 예를 비유로 들어 대부가 왕의 백성을 맡아

    •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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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6>曰 今有受人之牛羊而爲之牧之者면…

    맹자는 平陸(평륙)의 大夫 孔距心(공거심)과 대화하면서, 흉년에 고을 백성들이 餓死(아사)하고 離散(이산)하는 자가 많은 것은 대부가 직분을 수행하지 않는 탓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때 공거심은 그것이 왕의 失政(실정)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그러자 맹자는 다시 남의 소

    •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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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5>然則子之失伍也가…

    맹자는 제나라의 변경에 위치한 고을인 平陸(평륙)으로 가서 大夫, 즉 邑宰(읍재)와 대화를 나누었다. 이때 맹자는 ‘그대의 창 잡은 병사가 하루에 세 번 대오를 이탈한다면 그를 버리겠는가, 그대로 두겠는가?’라고 물었다. 그 대부는 한 번만 대오를 이탈해도 遲滯(지체)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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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4>孟子之平陸하사…

    ‘公孫丑(공손추)·하’의 제4장이다. 맹자가 제나라의 고을인 平陸(평륙)으로 가서 그 邑宰(읍재)와 대화를 나누며 그의 失政(실정)을 비판하고, 이후 제나라의 왕(제후)을 만나 평륙 읍재와의 대화를 언급하여 군주의 失政을 가만히 비판한 내용이다. 곧 맹자는 제나라의

    •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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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3>若於齊하여는…

    맹자는 여러 제후국을 다니면서 왕도정치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했다. 하지만 어느 나라에서도 제후의 신하가 되지 않고 賓師(빈사)의 자격으로 자문에 응했다. 그런데 齊나라 왕이 兼金(겸금) 100鎰(일)을 주었을 때 맹자는 받지 않았다. 兼金은 순도가 높은 금을 말한다.

    •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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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2>當在薛也하여는…

    맹자는 제나라에서는 왕이 兼金(겸금) 100鎰(일)을 주자 받지 않았지만, 송나라에서는 70鎰을, 설나라에서는 50鎰을 받았다. 제자 陳臻(진진)은 맹자가 辭受(사수·사양함과 수령함)에서 일관성이 없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여, 겸금을 받은 것이 잘못이거나 겸금을 받지 않은

    •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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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1>孟子曰 皆是也니라…

    맹자는 賓師(빈사)의 자격으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는데, 제나라에서는 왕이 兼金(겸금) 100鎰(일)을 주자 받지 않았으나, 송나라에서 70鎰을 주자 받았고 설나라에서 50鎰을 주자 받았다. 이에 대해 제자 陳臻(진진)은 겸금을 받은 것이 잘못이거나 겸금을 받지 않은 것이

    •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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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0>陳臻이 問曰前日於齊에…

    ‘公孫丑·하’ 제3장에서는 맹자의 才辯(재변)이 잘 드러난다. 맹자는 賓師(빈사)의 자격으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는데, 어떤 나라에서는 돈을 받고 어떤 나라에서는 돈을 받지 않았다. 제자 陳臻은 서로 모순되는 A와 B의 사실을 들고 A가 옳다면 B가 틀리고 B가 옳다면

    •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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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9>湯之於伊尹과…

    맹자는 齊(제)나라 宣王(선왕)이 자신을 부르자 조정에 나아가지 않고 대부 景丑氏(경추씨)의 집으로 갔다. 경추씨가 君臣主敬(군신주경)의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하자, 맹자는 신하들이 군주에게 仁義(인의)를 말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不敬(불경)의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반

    •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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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8> 今天下, 地醜德齊하여…

    地醜德齊는 제후들의 땅(영토)이 비슷하고 덕도 같음을 말한다. 醜는 ‘같다’는 말로, 뒤의 齊와 유사하다. 또 德은 위정자의 덕을 가리키되, 위정자가 만들어내는 정치풍토 등을 포괄한다. 맹자는 한 위정자가 훌륭한 일을 크게 하려면 자신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훌륭한

    •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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