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가방이 쌓여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숙소에 버리고 간 것을 모아둔 것이라네요. 처리하는 것도 짐입니다. ―서울 중구 퇴계로에서
동전을 넣으면 운세가 담긴 구슬이 나옵니다. 좋은 운세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아이들이 눈 쌓인 언덕을 오르네요. 신나게 놀다 보면 어느새 추위도 잊게 됩니다. ―강원 평창에서독자 홍라은 씨 제공
소원을 적는 칠판에 결혼하고픈 사람 이름이 많네요. ‘세계를 제패한다’고 적은 사람은 누구일까요?―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하교 후 달콤한 간식 타임. 아이스크림을 바라보는 아이 눈빛이 간절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산타가 CCTV 관제센터를 오릅니다. 선물 못 받는 아이가 있을까 구석구석 CCTV로 확인하시려는 걸까요?―서울 송파구에서
자전거가 보관대에 걸려 하늘을 날고 있네요. 좁은 골목 공간을 효율적으로 쓴 주인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생각에 잠긴 걸까요? 사실 사냥감을 찾는 중이랍니다. 곧 통통한 물고기가 잡히길 기원할게요. ―중국 항저우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한옥 대문 문고리에 산타 인형이 달려 있네요. 힘들게 굴뚝 타지 마시고, 문으로 들어오시란 뜻일까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우뚝 솟은 한라산 뒤로 여명이 밝아오자 마치 용암을 두른 듯 화산섬의 면모가 드러납니다. 장관이네요. ―제주 상공 비행기 안에서
링을 던져서 상품에 걸리면 그 상품을 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사냥감을 살피는 아이의 뒷모습이 비장하네요.―대만 타이베이 스린 야시장에서
‘북극곰이 웃으면 행복한 우리.’ 루돌프들이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것 같네요. ―서울 종로구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밤이 되어 조명이 켜지니 평범했던 고층 건물 상부가 달리 보입니다. 로봇 머리처럼도 보이네요. ―대만 타이베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