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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흔셋, 어느 날 갑자기 둘째가 생겼다 [책의 향기]

    마흔셋, 어느 날 갑자기 둘째가 생겼다 [책의 향기]

    ‘나 이제 노산도 아니고 ‘노오산’인데. 어쩌지?’ 43세에 계획에 없던 둘째를 임신한 저자의 머릿속엔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신간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장편소설이다. 첫아이를 나이 마흔에 인공수정으로 어렵게 가졌는데 생각도 안 했던 자연 임신이라니…. 기쁘기보단 …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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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몸’과 싸워야 하는 여자 선수들

    [책의 향기]‘몸’과 싸워야 하는 여자 선수들

    ‘잘 먹어야 힘을 쓴다’는 말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체력, 골밀도가 실력과 직결되는 스포츠계에서 여성 선수들은 ‘잘 먹지’ 못하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의 연구에 따르면 여자 대학 운동선수의 35%가 거식증의 위험에 처해 있다. 남자 선수의 비율(10%)을 3배 이상 뛰어넘는다. 이상…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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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숱한 사망 현장서… 生을 성찰하는 일[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숱한 사망 현장서… 生을 성찰하는 일[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큰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부서진 차 안에서 시체가 발견됐다. 얼마 후 사고로 죽은 사람에게 너무 많은 생명보험을 걸어 놓은 흔적이 발견된다. 혹시 이 사람은 사고의 희생자가 아니라 살인 범죄의 희생자였던 건 아닐까. 여러 의심이 드는 사고이지만, 사고 발생 시점은 이미 한참 지났다. …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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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고 진학부장의 입시고민 처방전 外 [책의향기 온라인]

    자사고 진학부장의 입시고민 처방전 外 [책의향기 온라인]

    ● 자사고 진학부장의 입시고민 처방전 (장준혁·믹스커피) 대학 진학을 앞둔 자녀가 있다면 부모의 마음은 조급해진다. 어느 학교가 좋을지 어떻게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 좋을지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유튜브 등에서 정보를 찾아보려 하니 지나치게 많은 정보 때문에 오히려 필요한 정보를…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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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마은의 가게

    [책의 향기/밑줄 긋기]마은의 가게

    그는 자유롭게 이 거리를 걷고 싶을 뿐이다. 그 누구의 손에도 붙잡히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기대를 심어주지 않고서. 그저 자유롭게 걷고 내달리고 잠들고 싶을 뿐이다. 저 공마은처럼. 바로 당신처럼.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한 소설가가 여성 자영업자의 고단함과 연대를 그려낸 장편소설.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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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멀쩡한 그 사람은 어쩌다 음모론에 빠졌을까

    [책의 향기]멀쩡한 그 사람은 어쩌다 음모론에 빠졌을까

    2016년 12월 4일 미국 워싱턴의 ‘코멧 핑퐁’ 피자가게. 소총으로 무장한 20대 남성이 들어와 총기를 난사했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이 이끄는 조직이 워싱턴의 코멧 핑퐁 피자가게 지하실에서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황당한 음모론에 빠져 있었다. 해당 가게…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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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조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일단 한 번 해보는 거야!

    [어린이 책]조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일단 한 번 해보는 거야!

    개구리는 하루가 시작되면 수영장으로 향한다. 팔다리를 움츠렸다 폈다를 반복하며 멋지게 헤엄을 친다. 처음부터 수영을 잘했던 건 아니다. 개구리는 놀랍게도 “나도 물이 무서웠어”라고 말한다. 개구리는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했을까. 개구리는 깊은 물이 자신을 삼켜 버릴 것 같아도 일단 물속…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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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혁신가-예술가 떠난 ‘경영자의 애플’ 향배는

    [책의 향기]혁신가-예술가 떠난 ‘경영자의 애플’ 향배는

    2011년 10월 4일 애플의 디자인 총괄 수석부사장 조너선 아이브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창업자 스티브 잡스(1955∼2011)의 집에 들어섰다. 췌장암에 걸린 잡스의 얼굴은 수척했다. 두 다리는 뻣뻣한 나뭇가지처럼 말라 있었다. 같은 시간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본…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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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日 반전운동가의 태평양전쟁 회고

    [책의 향기]日 반전운동가의 태평양전쟁 회고

    태평양전쟁 발발 직후인 1942년 2월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일본 등 적성국 출신 거주자들을 강제 수용할 수 있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다. 이에 따라 약 12만 명의 일본계 미국인 혹은 일본인 체류자들이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애리조나 등에 건설된 수용소로 이주했다. 미국 하버…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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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아무튼, 데모 外

    [새로 나왔어요]아무튼, 데모 外

    ● 아무튼, 데모(정보라 지음·위고)=단편소설집 ‘저주토끼’(2017년·래빗홀)로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소설가의 에세이다. 물, 보조배터리, 여행용 휴지, 귀마개 같은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며 집회에 참여하는 일상을 유쾌한 문체에 담았다. 1만2000원. …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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