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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하야 투쟁본부’ 25일 광화문 철야집회…퇴근길 혼잡 극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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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하야 투쟁본부’ 25일 광화문 철야집회…퇴근길 혼잡 극심할듯

뉴스1입력 2019-10-25 11:41수정 2019-10-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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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2019.10.9/뉴스1 © News1

지난 3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공휴일과 주말마다 정권 규탄 집회를 열고 있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25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도심 철야집회를 연다. 집회가 퇴근시간대와 겹치면서 도심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투본은 이날이 ‘혁명의 날’이라면서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 앞에서 국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현 정부가 실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철야기도회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집회 시간이 금요일 퇴근 시간과 맞물리는 데다 집회 참가자들이 세종대로 시청방향 전체 차로를 이용하겠다고 집회 신고를 하면서 이날 오후 도심에서는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범투본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총괄대표로 세우고 지난 3일 개천절부터 대규모 집회를 열기 시작한 단체다.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범투본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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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1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범보수진영이 범투본 아래 모여야 한다면서 “앞으로 광화문광장을 ‘이승만광장’으로 부르겠다”며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범투본은 이날도 ‘조국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정권 퇴진을 외칠 예정이다. 또 조 전 장관을 구속해야 한다거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반대한다는 주장도 등장할 전망이다.

청와대 앞에서는 범투본이 3주째 차로를 점거하고 철야기도회와 집회 등을 이어가고 있다. 철야농성 참가자들은 현장에 천막을 설치하거나 각종 생활집기류 등을 가져다 놓은 뒤 노숙 농성을 계속하고 있고, 일부 도로는 차량 통행이 며칠째 제한되고 있다.

전 대표는 지난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등 집회에서 ‘청와대 함락’ ‘대통령 체포’ 등을 내세웠다는 혐의(내란선동)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고발당한 상태다.

또 이들 집회는 종교행사가 아니었는데도 헌금 명목으로 헌금함을 돌리고 참가자들로부터 돈을 모았다는 혐의(기부금품법·정치자금법 위반)로도 고발됐다. 전 대표는 실제로 이들 집회에서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헌금하는 시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범투본은 26일에도 매주 토요일마다 이어오던 집회를 계속할 방침이다. 이날이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40주기인 만큼 집회 강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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