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4일 만에 시즌 5호 솔로포 폭발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16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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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9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1로 앞선 9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캔사스시티 두 번째 투수 그렌 스파크먼의 5구째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쐐기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 135m짜리 대형 아치였다.

지난 5월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이후 14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8로 소폭 올랐다. 시즌 15타점, 27득점째를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고,7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추신수는 몸에 맞는 볼을 2개나 기록했다. 1, 3회 타석에서도 모두 상대 선발 호르헤 로페즈의 투구에 맞았다.

5회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6-1로 완승을 거뒀다. 5연패에서 탈출한 텍사스는 시즌 18승 22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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