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볼튼 보좌관, 23∼24일 방한”…한일 갈등 중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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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1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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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영빈관에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2019.4.11/뉴스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영빈관에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2019.4.11/뉴스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4일 서울에서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21일 출입기자단에 메시지를 보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7월 24일 서울에서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볼튼 보좌관은 이달 23~24일 방한한다. 방한기간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고 대변인은 볼튼 보좌관의 방한 이유를 분명히 했지만, 일각에선 미국이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 강화조치로 촉발한 한·일 양국 갈등의 중재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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