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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북 모라이스 감독 “상하이와 2차전, 반드시 승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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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19:45
2019년 6월 25일 19시 45분
입력
2019-06-25 19:45
2019년 6월 25일 1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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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상하이 상강(중국)을 따돌리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상하이와의 16강 2차전을 하루 앞둔 25일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승리를 위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전북은 상하이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2차전은 전북의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을 수 있다. 원정에서 1골을 기록한 것도 원정다득점 원칙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전북은 지난 23일 수원 삼성과의 리그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상하이전을 대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로테이션 운용을 선택했다. 내일 경기는 중요하다. 승리를 위해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수비수 이용은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수들이 함께 다 같이 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하이 선수들은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 상대의 강점을 막는 플레이를 같이 하면서 우리의 강점을 보여주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보탰다.
상하이를 이끌고 있는 페레이라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모라이스 감독과 친분이 있다. 모라이스 감독도 포르투갈 출신이다.
이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관계는 관계일 뿐이다. 경기에 대해서 바뀌는 것은 없고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자의 목표가 있듯이 나는 매 경기를 이기기 위해, 승리를 위해 진행할 뿐이다. 그들과의 관계는 별개의 것이다”고 했다.
전북과 상하이의 2차전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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