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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워니, 美 언론과 인터뷰서 “한국 코로나19 대처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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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워니, 美 언론과 인터뷰서 “한국 코로나19 대처 인정해야”

뉴시스입력 2020-03-24 17:40수정 2020-03-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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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와 인터뷰서 한국 코로나19 대처 극찬

프로농구 서울 SK의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26)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대해 극찬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24일(한국시간) ‘한국 프로농구 무대에서 활약한 워니의 코로나19 교훈’이라는 제목 하에 워니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USA 투데이는 워니가 경험한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을 소개하는 것으로 기사를 시작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워니가 집을 떠날 때마다 누군가가 그의 체온을 측정했다. 또 식당이나 호텔에 들어갈 때 몸 상태를 점검했다”며 “프로농구 선수로서 경기장에 들어갈 때에도 코로나19를 위한 체온 측정을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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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는 “모든 사람에게 진단 키트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의 대처를 인정해야 한다”며 “현재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대처를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며칠 동안 집안에 머물다가 가끔 외출을 하면 여전히 사람들이 바깥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많은 사람이 밖에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일상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SA 투데이는 “한국은 초기에 수십만명의 사람들을 검사했다. 그래서 코로나19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워니는 “한국에서 모든 코로나19 확진자가 어디에 살고있는지 알 수 있다. 특정 지역에 얼마나 많은 확진자가 있는지 GPS를 통해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을 코로나19의 진원지로 분류한 미국 일부 언론의 보도에 실망했다는 워니는 “전혀 그런 것 같지 않다. 한국에 확진자 수가 많은 것은 많은 사람들을 검사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처음 몇 주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2019~2020시즌 KBL 무대를 처음 밟은 워니는 한국 프로농구 무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워니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 우리 팀은 정기적으로 5000명 이상의 관중을 불러들였다. 모든 팀들이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집에 오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다”며 “정규시즌이 다시 시작되지 않는다면 내년에 한국에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바랐다.

워니는 한국 무대 데뷔 시즌인 올 시즌 43경기에서 평균 27분51초를 뛰며 평균 20.4득점 10.4리바운드로 활약, SK가 선두권을 유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KBL이 지난 2일 이사회를 통해 정규리그를 4주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워니는 지난 5일 미국으로 떠났다. 워니는 정규리그가 재개할 경우 한국으로 돌아와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워니의 우려대로 KBL은 24일 정규리그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워니도 한국으로 다시 오지 못한채 시즌을 마감했다.

워니는 인터뷰 말미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가능한 모든 이들이 집에 머물길 바란다. 너무 혼란스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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