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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을 30년 만에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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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을 30년 만에 다시 만난다

이경호 기자 입력 2018-09-11 15:39수정 2018-09-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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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인 1988년 전 세계가 서울을 주목했고, ‘한강의 기적’을 직접 느꼈다. 2018년은 서울올림픽 개최 30주년이 되는 해다.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를 모태로 출범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먼저 15일 올림픽공원 국민건강걷기대회가 열린다. 올림픽공원은 몽촌토성 유적지가 있는 역사, 문화, 스포츠가 함께 담긴 서울의 대표적 공원으로 서울올림픽 때 펜싱, 역도, 수영, 체조, 테니스, 사이클 경기를 개최했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서울올림픽 성화가 지금도 활활 타오르고 있는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지구촌 공원, 만남의 광장, 장미 광장으로 이어지는 5㎞를 걸으며 주요 경기장을 만난다. 참가비는 없고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마미술관의 ‘POST 88 서울올림픽 조각 프로젝트전’ 무료 관람권을 지급한다. 소마미술관은 서울올림픽 유치 신청서, 메달, 굴렁쇠, 호돌이 등 올림픽을 추억할 수 있는 물품을 기획 전시한다.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식은 1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전 헝가리 대통령인 슈미트 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 설치된 ‘영광의 벽’도 공개된다.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1488명, 선수단 645명의 이름,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글이 새겨졌다.

10월 3일에는 서울시, 손기정 기념재단과 함께하는 ‘손기정 평화마라톤’ 대회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서울올림픽 마라톤 코스를 일부 재현해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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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은 (사)한국체육언론인회와 함께 서울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쎄울! 꼬레아! 꺼지지 않는 불꽃’도 발간했다. 이종세 한국체육언론인회장(전 스포츠동아 이사) 등 당시 현장을 누빈 베테랑 체육기자들이 집필해 서울올림픽의 흥미로운 비사를 담았다.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서울올림픽의 유산을 이어받아 설립돼 30주년을 맞는 느낌이 남다르다. 기념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성장의 도약이 됐던 서울올림픽을 한 번쯤 회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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