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앞바다서 멧돼지 사체 발견…ASF 감염 여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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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6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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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해리면 광승리 해안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멧돼지 사체가 발견된 광승리 해변에 방역 라인이 쳐져 있다. /© 뉴스1
전북 고창군 해리면 광승리 해안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멧돼지 사체가 발견된 광승리 해변에 방역 라인이 쳐져 있다. /© 뉴스1
전북 고창군 해리면 한 해안가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2분께 광승리의 해안가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방역기관과 고창군이 긴급 출동해 사체를 수거했다.

사체는 인근 바다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

고창군은 멧돼지가 떠내려온 추정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방역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17일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북에서는 이달에만 5구의 멧돼지 사체가 발견됐다. 이들 사체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고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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