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쇼팽을 기다리는 사람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박시하 지음·알마)=시인인 저자가 만남, 사랑, 이별, 대화를 테마로 쇼팽의 음악에서 느낀 바를 썼다. 동경하는 예술가에 관한 시인의 산문 시리즈인 ‘활자에 잠긴 시’의 첫 책. 1만3000원.

넌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윤영미 지음·어나더)=아나운서인 저자가 말하기 비법을 들려준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화법, 상대에게 매력적인 인상을 주는 어법의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1만1500원.

이민 강국의 조건(이샘물 지음·이담북스)=국가 간 이동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이민자 유입은 불가피한 현실이다. 미국이 이민강국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메커니즘을 고찰하고 미국을 이민강국으로 만든 제도와 문화를 분석한다. 1만5000원.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이상희 등 지음·이봄)=어른에게 권하는 그림책 44권을 담았다. 기쁨, 사랑, 위로, 성장이라는 주제에 맞춰 선정했다. 단순하고 예쁘면서도 선하게 현실을 표현한 그림책을 보며 잠시 쉬어가라고 말한다. 1만5800원.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탠시 E 호스킨스 지음·문학동네)=휘황찬란한 패션 뒤에 숨은 자본주의의 폭력성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우리가 옷장을 채우는 옷이 대량생산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의 땀과 눈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1만7000원.

나는 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싶다(이복실 지음·클라우드나인)=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소개하는 여성 리더들의 성장 비법. 저자는 여성들이 야망을 포기하지 않는 태도와 끝까지 해내는 실행력, 자기만의 색깔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1만5000원.

용선생 만화 한국사1, 2(정상민 등 지음·사회평론)=‘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의 주인공들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역사 속 인물을 만나고 갖가지 모험을 하며 자연스레 역사를 익혀간다. 1권은 ‘우리 역사의 시작’, 2권은 ‘삼국시대Ⅰ’. 각 1만1000원.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넌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이민 강국의 조건#이토록 어여쁜 그림책#런웨이 위의 자본주의#나는 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싶다#용선생 만화 한국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