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전통시장]전통시장 혁신의 든든한 동반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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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영진흥원


“상인들의 권익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 www.sijang.or.kr)은 2010년 개정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중소기업청 산하 기관이다. 전신(前身)은 2004년 설립된 시장경영센터.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펼침으로써 시장 상인을 보호하자는 게 설립 목적이다. 나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유통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도 모색하고 있다.

2004년 이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제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엔 상인들의 의식개혁 및 역량 향상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침체된 전통시장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2009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 ‘1등 공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전통시장을 정부나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 이어주는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 9회째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과 우수 상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전통시장 간 상호 교류 및 벤치마킹을 통해 전통시장의 혁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실제 거래되는 가격을 매달 조사하고 비교하여, 이를 다시 전통시장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홍보 무기’로 활용하는 데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와 시장상인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시장매니저 지원 등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활력을 되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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