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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에티켓]쿨 비즈 여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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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에티켓]쿨 비즈 여성복

입력 2009-06-20 02:59수정 2009-09-22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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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난한 원피스는 H라인 민소매 드레스

칼라달린 셔츠 원피스 차분하고 우아해보여

여름이다. 휴가를 어디로 떠날지도 고민해야 하지만 휴가 전까지 업무 전선에서 입을 ‘여름철 오피스 의상’ 전략도 세워야 할 때다. 남성들이 올여름 쿨 비즈니스 의상 포인트로 ‘노타이(no tie)’를 선택했다면 여성들은 원피스를 선택하는 전략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미국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후보의 붉은색 넥타이만큼 부인 미셸 오바마 씨의 푸른색 드레스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프랑스 대통령 부인 카를라 브루니 씨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재클린 케네디가 즐겨 입던 원피스룩을 선보였다. 당신의 서머 오피스룩 전략은 어떠한가? 당대의 멋쟁이 대통령 부인들처럼 당신도 원피스를 연구하면 그 해답이 나올 것이다.

캘빈클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코 코스타 씨는 당신이 올여름 원피스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원피스 ‘코디법’은 너무도 간단합니다. 그냥 입으면 되니까요. 당신에게 어울리는 원피스만 잘 선택하면 되죠.” 그의 말처럼 원피스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떻게 입어야 할지, 무엇을 함께 입어야 할지에 대해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름철 오피스룩으로 가장 적당한 원피스 디자인은 어떤 것일까? 가장 추천할 만한 디자인은 원피스의 ‘고전’이자 재클린 케네디가 즐겨 입었던 ‘시프트 드레스’(허리선이 없고 H라인으로 떨어지는 민소매 원피스)다. 허리통이 넓어 일할 때 입어도 편하다. 또 도화지처럼 단순한 디자인 덕분에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액세서리는 간단한 귀고리 정도면 충분하다. 재클린 케네디처럼 보이고 싶다면 ‘플랫 슈즈’나 검정색 ‘펌프스’(앞이 막힌 디자인) 구두를 신으면 된다. 좀 더 여성스러워 보이고 싶을 땐 파스텔 색상 카디건에 실크 스카프를 더해 보자. 재클린은 여기에 알이 큰 진주 목걸이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곤 했다.

시프트 드레스 외에도 칼라가 달린 셔츠 원피스는 차분한 느낌을 내기에 좋다. 우아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시폰 소재로 만든 ‘시스(Sheath) 원피스’(체형에 꼭 맞도록 디자인된 드레스)를 입고 벨트를 하는 것도 일하는 여성에게 어울린다. 색상은 검정과 브라운, 네이비 등 기본색 외에도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특권인 화이트를 비롯해 차분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베이지색, 시원한 푸른색도 적절히 활용해 보자. 다만 너무 과한 무늬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원피스를 고를 때 또 고려해야 할 점, 바로 당신의 체형이다. 아무리 시프트 드레스가 인기 있어도 굴곡이 확실한 모래시계형 체형이거나 팔뚝 혹은 어깨가 두드러지는 체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미셸 씨처럼 키가 크고 건장하면 몸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시스 원피스에 과감한 액세서리를 조화시켜 시선을 분산시켜야 한다. 통통하고 키가 작은 아담한 체형은 허리선이 높이 올라간 A라인 드레스를 입는 게 가장 안전하다. 셔츠 드레스는 키에 상관없이 통통한 체형이 입으면 효과적이다.

유정윤 LG패션 TNGT여성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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