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영남-경기출신 3분할
경기 안산 상록갑에서는 한나라당 이화수, 무소속 김영환, 통합민주당 전해철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유권자 15만여 명 가운데 호남과 충청 출신이 20%가량씩을 차지하는 곳. 호남 표는 전남 목포 출신인 전 후보에게 집중(41.4%)되고 있고, 충청 출신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 등의 지원을 받고 있는 김 후보가 강세(35.7%)를 보였다.
이 후보는 대구 경북(43.2%)과 부산 울산 출신(35.9%)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인천 경기 출신 유권자들은 이 후보(35.7%)를 가장 많이 지지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