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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베네수엘라와 협력 강화…美·유엔 제재 회피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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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베네수엘라와 협력 강화…美·유엔 제재 회피 의도”

뉴스1입력 2019-10-02 11:30수정 2019-10-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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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남미 국가 베네수엘라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실은 트위터를 통해 베네수엘라 제헌의회(ANC) 디오스다도 카베요 의장이 북한과 군사·기술협력 분야 포함 다수 중요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협정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베네수엘라는 이미 북한과 농업과 식품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21일 평양 주재 대사관을 개관하고 북한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카베요 의장을 비롯한 베네수엘라 정부 대표단은 평양을 찾아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과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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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과 베네수엘라가 외교적으로 밀착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의 제재를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

데이비드 맥스웰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연구원은 “두 독재 정권이 유엔과 미국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방책을 공유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고든 창 동북아전문 시사평론가는 RFA에 “북한이 베네수엘라와의 관계를 불법적 마약 판매와 무기확산, 위조화폐 배포, 자금 세탁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매닝 미국 애틀랜틱카운슬 선임연구원도 베네수엘라가 북한으로부터 무기 등 군사적 지원을 모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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