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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끊긴’ 마두로, 러시아 통해 석유 대금 회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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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끊긴’ 마두로, 러시아 통해 석유 대금 회수중

뉴스1입력 2019-04-19 10:43수정 2019-04-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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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VSA 석유 송장 러에 매각…러시아가 대금 회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의 제재를 피해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로스네프트를 통해 석유를 팔아 현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소식통과 관련 문서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두로 정부는 제재 조치를 우회해 베네수엘라의 국영 석유회사 PDVSA가 달러로 석유 대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방법을 러시아와 논의해왔다. 러시아는 공개적으로 미국의 제재는 불법이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두 나라가 택한 방법은 PDVSA가 석유 판매 송장을 러시아 국영 석유업체인 로스네프트에 전달하고 로스네프트는 즉시 할인된 가격으로 이를 사들인 후 나중에 구매자로부터 전액을 받는 식이었다. 석유 거래를 완료하는 데는 통상적인 30~90일 기간이 주어지는데 이 기간동안 석유 판매자를 바꾼 셈이다.

소식통은 “PDVSA가 로스네프트에 (달러를 받을) 자신들의 계좌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로이터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최대 현금 고객인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베네수엘라 대신 로스네프트에 대금을 지불하도록 요청받았다. 릴라이언스 대변인은 베네수엘라 석유대금을 러시아와 중국의 기업에 지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로스네프트와 베네수엘라의 석유부, PDVSA는 사안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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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국영석유회사 PDVSA에 제재를 가했다. 석유 판매로 달러를 조달하는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부의 돈줄을 죄기 위해서다. 베네수엘라는 수년간 계속된 불황과 급격한 석유 생산 감소로 경제가 휘청거리는 데다가 정치 혼란까지 겹쳐진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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