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영러너 일산 어학원 개원식 성료…9월 1일부터 수업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8월 30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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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원장 샘 하비·Sam Harvey)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인근에 자리한 영러너(Young Learner) 일산 어학원에서 30일 성황리에 개원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산티아고 루이즈데벨라스코(Santiago RuizDeVelasco) 영국문화원 어학원 글로벌 총괄 책임자, 사이먼 헌트(Simon Hunt) 영국문화원 어학원 동아시아 책임자, 샘 하비(Sam Harvey) 주한영국문화원장, 임혜숙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후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영러너 일산 어학원의 문화를 미리 체험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영러너 일산 어학원 신규 등록 학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24명의 어린이와 이들의 학부모를 초청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와 선물 돌리기 게임 및 영국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근위병과 왕족 복장으로 사진 찍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주한영국문화원 영러너 일산 어학원에 따르면 9월 1일 정식 개원하면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미취학 어린이(6-7세)를 위한 스토리 타임, 회화 위주의 영어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는 초등영어교실, 영국의 국정 영어교육 과정 및 외국에서 배워온 영어를 유지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리터니 과정, 입시 준비와 함께 실제 영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중등 영어 과정 등의 영국문화원 자체 개발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된 학습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강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인증하는 ‘CELTA’, 런던 트리니티 대학교에서 인증하는 ‘CertTESOL’ 등 국제 공인 전문 영어교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 영어 교육 분야의 전문 자격증인 ‘TYLEC’와 ‘CELTYL’ 소지자도 여러 명이다. 또한, 영어학, 영어교육학, 교육학 관련 학·석사 학위를 소지한 다수의 수준 높은 강사진을 통해 21세기 핵심 역량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고 어학원 측은 밝혔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문화원은 85년 간의 문화교류 및 영어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 간 소통 교육을 개발하여 왔으며, 새로 개원하는 주한영국문화원 영러너 일산 어학원이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어린이가 영어와 영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티아고 루이즈데벨라스코 영국문화원 어학원 글로벌 총괄 책임자는 “영국문화원 어학원은 문화 관계와 교육기회를 위한 영국의 국제기관인 영국문화원 산하 영어교육 기관으로 전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85년 전통의 프리미엄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러너 일산 어학원의 경우 서울 외 지역에서 첫 개원이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더불어 한국의 우수한 어린이 인재들이 주한영국문화원을 통해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차세대 영리더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은 연령대에 적합한 전문적인 영어교육을 위해 성인 어학원 세 곳(서울 을지로, 강남, 잠실)과 어린이 어학원 네 곳(서울 시청, 서초, 목동, 경기 일산) 등 총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을 한 영러너 일산어학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케이탑리츠화정빌딩 3층에 위치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주한영국문화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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