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주빈, 프리미엄 환자영양식 ‘프레주빈 2.0 카푸치노향’ 선 봬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8월 6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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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양식 브랜드 프레주빈(Fresubin)은 프리미엄 환자영양식 ‘프레주빈 2.0 카푸치노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프레주빈 2.0 카푸치노향은 3대 영양소와 20가지 이상의 비타민, 무기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0ml 한 병에 1일 권장량의 20%인 400kcal의 열량과 단백질 19g(1일 권장 섭취량의 35%), 비타민D 8µg(1일 권장 섭취량의 80%) 등이 들어있어 영양분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특히 단백질 19g은 소고기(양지 기준) 약 100g을 섭취해야 얻을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인 단백질은 부족할 경우 근육 감소뿐만 아니라 탈모,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현대인들이 꼭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다. 아울러 부드러운 카푸치노 향 덕에 섭취가 용이하다.

소화효소가 잘 분해하지 못 하는 불용성 단백질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아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물론 유당을 장에서 분해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섭취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프레주빈 관계자는 “환자영양식은 영양 보충에 집중하다보면 환자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프레주빈 2.0 카푸치노향은 이런 맛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한 프리미엄 환자영양식”이라며, “다양한 맛과 제품 타입으로 소비자가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10여개 이상의 신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자영양식은 정상적인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나 노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특수식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조사에 따르면 좀 더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받고 싶어 하는 환자 수 증가와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환자영양식 시장 규모는 매년 5~1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편, 프레주빈 2.0 카푸치노향을 출시한 프레지니우스 카비(Fresenius Kabi)는 1912년 독일에서 창업한 글로벌기업으로, 현재 160여 개국에서 100개 이상의 의료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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