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캄차카 반도서 규모 6.3 지진…“쓰나미 경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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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5일 1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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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지질조사국 캡처
사진=미국 지질조사국 캡처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인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25일 오후 5시5분경(한국시간) 캄차카 반도 우스티캄차츠크 스타리이에서 동쪽으로 105km 떨어진 지점(북위 56.208도, 동경 164.184도)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km다.

당초 USGS는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6.6, 진원의 깊이 33km로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규모와 위치 등을 수정했다.

쓰나미 발생에 관한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또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보고도 현재까진 없는 상황이다.

한편, 캄차카 반도 일대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평소 크고 작은 지진이 지속해서 일어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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