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천우희 “‘멜체’ 이어 30대 여성 역, 현실과 가깝게 표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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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1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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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 News1
배우 천우희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 News1
배우 천우희가 자신이 맡은 배역을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천우희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버티고’(감독 전게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우연치 않게 ‘버티고’를 작년 이맘때 즈음 연기했었고 올해 ‘멜로가 체질’에서도 이제 막 30대를 지나오는 여성을 표현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어렵다기보다는 조금은 제 또래에서 제가 지금 세대에 있기 때문에 더 가깝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현실적으로. 판타지적이고 극적인 면이 있지만 제가 현실에서 느겼던 감정들과 느낌들을 조금 더 공감할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을까 고민하고 생각했다. 극한 감정을 쌓아가야 하니까 현장에서 최대한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전후 상황들, 서영이가 처해있는 상황들과 감정선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천우희는 극 중 일과 사랑, 현실이 위태로운 30세 계약직 디자이너 서영 역을 맡았다. 그는 고층건물에 있는 사무실에 들어서면 이명과 현기증이 심해지게 되는 인물. 여기에 비밀 사내 연애 중인 연인 진수의 갑작스러운 퇴사 소식까지 전해지며 일상이 무너져버리게 된다.

한편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로,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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