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향하는 중소기업의 날개가 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중부발전의 동반성장사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중부발전은 ‘K-장보고 프로젝트’라는 중부발전만의 수출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동반진출협의회를 포함한 수출 역량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모집해 매년 2회 이상 수출 촉진단을 해외시장에 파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사업장에서만 2015년 402만 달러, 2016년 743만 달러, 2017년 781만 달러, 2018년 1341만 달러의 우수 중소기업제품 수출성과를 달성하였다. 또 글로벌기업 벤더 등록 기회도 꾸준히 제공해 2017년 GE 21개사, MHPS 17개사, 2018년에는 MHPS 15개사가 등록돼 구매를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작년 성화산업에서 발전설비 배관 공급으로 120억 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그리고 올해 5월 11일부터 1주일간 ‘K-장보고 시장개척단’을 헝가리와 체코에 파견해 현지 구매상담회에서 약 50만 달러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부발전은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쿠알라룸프르(말레이시아), 찌레본(인도네시아)에 각각 청해진 무역상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화력발전소 등 총 4건의 테스트베드 사업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2050세대 청년·중장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창업 지원을 통하여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창업기업 발굴부터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 등 사업화자금 제공,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창업사업화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에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5000만 원의 창업화 자금 및 창업공간을 지원했다. 2017년도 지원기업 중 케이티씨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해외시장진출 체험 프로그램(2018 G-Fair 대한민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해 베트남 기업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중부발전은 ‘내일채움공제’를 시행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상행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질임금 상승효과와 함께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공기업#중부발전#장보고 프로젝트#내일채움공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