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3년만에 여덟번째 정규 앨범 ‘채널8’을 발매한 가운데, 8년만에 공식석상에 선 소감을 밝혔다.
MC몽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채널8’ 음감회를 열었다.
긴장된 표정으로 무대에 선 MC몽은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정식으로 음감회를 하는 것은 8년만이다”라며 “인사를 드린지가 너무 오랜만이라서 꿈 같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고 제가 오늘 말을 버벅이거나 느리게 말해도 이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채널8’은 다채로운 시각적인 요소와 다양한 정보,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채널처럼 MC몽의 어지러운 마음의 조각들과 깊어진 생각을 특색있는 음악과 스토리로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샤넬’은 각자에게 지옥이 존재하지만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며 늘 반짝이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담아냈다. 또 다른 타이틀 곡 ‘인기’에는 젋은 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아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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