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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위안부 모독 논란’ 광고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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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위안부 모독 논란’ 광고 전면 중단

정정욱기자 입력 2019-10-20 17:20수정 2019-10-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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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모독 논란에 휩싸인 유니클로 광고의 한글 자막. 사진출처|유니클로 광고 캡처

“불편함 느낀 분 많아, 무겁게 받아들여”
19일 대부분 플랫폼서 멈춰, 21일 완전 중단


유니클로가 위안부 모독 논란에 휩싸인 새 광고의 송출을 전면 중단했다.

유니클로는 20일 공식 입장문에서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낀 부분을 무겁게 받아들여 즉각 해당 광고를 중단한다”며 “19일 디지털을 포함한 대부분 플랫폼에서 광고를 중단했고, 일부 방송사는 사정에 의해 21일 중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광고는 후리스 25주년을 기념한 글로벌 시리즈로 어떠한 정치적 또는 종교적 사안, 신념, 단체와 연관 관계가 없다”고 의도적으로 위안부를 모독한 게 아니라는 입장은 고수했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90대 할머니가 10대 여성으로부터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었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게 오래전 일은 기억 못 한다”(I can’t remember that far back)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실제 영어 대화와 함께 제공한 한글 자막은 할머니의 대답을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로 번역했다. 이를 두고 일제 강점기인 80년 전을 언급하며 기억 못 한다고 하는 등 실제 대사와 달리 번역한 것은 우리나라의 위안부 관련 문제 제기를 모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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