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새로운 소통 제안…ACC 라운드테이블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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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1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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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 문화기관의 온라인 홍보·실무 담당자들이 광주에 모여 혁신적인 디지털 소통 사례를 나눈다.

21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오는 28일 광주 동구 문화전당 내 문화정보원에서 ‘ACC 라운드테이블’ 행사가 열린다.

국내외 문화기관 뉴미디어 담당자들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홍보 경향을 파악하고 문화예술기관과 관람객의 소통 방안을 살펴보는 동시에 ACC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는 ‘디지털 콤플랙시티(Digital Complexity)-디지털 시대 문화기관의 소통’을 주제로 한다.

세계 최대 뮤지엄 콘퍼런스인 뮤지엄 넥스트 창립자 짐 리처드슨, 반 고흐 미술관 웹·디지털 매니저 프렌지 판스터, 뉴욕 유대인 박물관 디지털 디렉터 지아지아 페이, 브루클린 미술관 방문자 체험·참여 디렉터 사라 디바인 등 유명 국외 문화기관 홍보담당자는 물론 국립 중앙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내 전문가도 함께한다.

‘ACC 라운드테이블’은 2017∼2018년에는 10월에 열렸지만, 올해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

구체적으로 미래 지향적 콘텐츠를 소개하는 ‘ACT 페스티벌’(22일~28일)이 ‘푸드&테크놀로지’를 주제로 ACC 문화창조원 복합관에서 열린다.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비롯해 A/V퍼포먼스, 토크 및 렉쳐, 워크숍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자 예술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행사인 ‘아이지아(ISEA)’ 심포지엄도 이 시기 열린다.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데 ACC 홈페이지에서 선착순(80명 정원)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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