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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삼지연 시(市) 승격에 “단계별 개발 상황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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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삼지연 시(市) 승격에 “단계별 개발 상황 주시”

뉴시스입력 2019-12-11 12:15수정 2019-12-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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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연, 金 지시로 개발 중…北 25번째 시"

통일부는 1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대적 개발을 추진 중인 삼지연군(郡)을 삼지연시(市)로 승격한 것과 관련, 단계별 개발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이나 변경에 대해서는 북한 당국 자체적으로 판단에 의해서 결정해야 될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북한에는 종전 1직할시 2특별시 24개시였는데, 이번에 삼지연군이 삼지연시가 되어 1직할시 2특별시 25개시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삼지연 개발 문제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서 단계별로 계속 개발을 해 나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삼지연을 북한이 어떻게 단계별로 개발해 나갈지에 대해서는 계속 주시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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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에서 양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할 데 대하여 결정하였다”며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10일에 발표되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정령에 의하면 삼지연읍을 갈라 광명성동, 베개봉동, 봇나무동, 이깔동을 내오고 삼지연읍은 없앤다”고 밝혔다.

이어 “백두산 밀영 노동자구를 백두산 밀영동으로, 리명수 노동자구를 리명수동으로, 5호물동 노동자구를 5호물동동으로, 신무성 노동자구를 신무성동으로, 포태 노동자구를 포태동으로,무봉 노동자구를 무봉동으로 고친다”고 덧붙였다.

삼지연은 김 위원장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 아래 첫 동네”라고 부르며 체제 선전에 활용해 왔던 지역이다.

김 위원장은 2013년부터 삼지연 건설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그는 올해 들어 삼지연을 3번 찾았으며 집권 이후 삼지연 현지지도 횟수는 9번이나 된다.

북한은 지난 3일 삼지연 2단계 개발 공사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당 창건 75주년을 맞는 내년 10월까지 삼지연 3단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북한은 삼지연을 시로 승격, 김 위원장이 정치·경제적 의미를 두고 있는 이 지역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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