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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수거 정상화’ 발표 뒤집은 재활용단체

    쓰레기 재활용단체들이 재활용품 수거가 정상화됐다는 환경부의 발표를 뒤집고 나섰다. 한국자원재활용협회와 한국자원수집운반협회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가 대표성이 없는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총연맹)의 말만 믿고 이번 사태 해결에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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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건혁]재활용 쓰레기 사태에도 부처들은 나몰라라

    [뉴스룸/이건혁]재활용 쓰레기 사태에도 부처들은 나몰라라

    집에서 쓰레기통 비우기와 분리배출을 도맡아 하는 필자는 요즘 혼란에 빠져 있다. 손에 쥔 이 비닐은 재활용품인가 아닌가…. 깨끗하고 투명한 비닐만 버리라는 안내문을 읽으며 들고 있는 비닐의 최종 목적지가 재활용품 수거함인지, 쓰레기봉투인지를 놓고 좀처럼 판단을 하지 못했다. 이내 …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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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용품 안녕… 외출때 텀블러, 여행땐 수저부터 챙기세요

    1회용품 안녕… 외출때 텀블러, 여행땐 수저부터 챙기세요

    “추어탕 2인분이랑 뼈 해장국 1인분요. 그릇에 담아놓지 마세요.” 8일 오후 5시 장슬아 씨(34·여·서울 성동구)는 집 근처 단골식당에 주문 전화를 걸었다. 통화 끝에는 늘 그렇듯 “그릇에 담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유가 있다. 장 씨는 가까운 식당에 음식을 주문할 때면 항상 …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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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컵 쓰면 할인” 쓰레기 줄이기 팔걷은 유통가

    “개인 컵 쓰면 할인” 쓰레기 줄이기 팔걷은 유통가

    재활용품 쓰레기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유통업체들이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이달부터 3개월간 매월 10일을 ‘일회용컵 없는 날’로 정하고 다회용 컵 사용 촉진 캠페인을 벌이기로…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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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트병 재활용 쉽게 색상-재질 제한하기로

    페트병 재활용 쉽게 색상-재질 제한하기로

    정부가 재활용하기 어렵게 만든 제품을 생산단계에서부터 걸러내기로 했다. 선진국처럼 애초 재활용하기 쉽도록 제품을 만들어 폐기물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다. 환경부는 이르면 이달 중 생산제품의 유해성과 재활용성을 평가하는 ‘유해성 및 순환이용성 평가’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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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four)에버육아]<2>다자녀 집은 매일이 쓰레기 대란

    [포(four)에버육아]<2>다자녀 집은 매일이 쓰레기 대란

    이제 제법 머리가 큰 첫째는 재활용품을 구분해 버릴 줄 안다. 요구르트를 먹고 난 뒤 빨대와 뚜껑(은박지나 비닐), 용기를 따로 분리해 버리는 법을 알려줬더니 금세 익혀서는 재질별 분리수거함에 넣었다. 새로운 쓰레기는 “엄마, 이건 어디다 버려요?”하고 물어봤고 “플라스틱”하면 한글을…

    •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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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읽는 동아일보/정진우]쓰레기 대란, 뒷북 말고 근본 대책을

    폐비닐발(發) 재활용 쓰레기 대란에 대한 동아일보의 지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왜 정부는 문제가 불거진 뒤에야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는 구태(舊態)를 버리지 못할까. 재활용 쓰레기 대란은 이미 8개월 전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중국은 올해 1월 폐지와 폐플라스틱 등의 수입을 중단했…

    •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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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트병 재활용 쉽게 무색으로 만들자

    페트병 재활용 쉽게 무색으로 만들자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홍모 씨(35)는 5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구청의 쓰레기 분리 배출 안내문을 꼼꼼히 살펴봤다. 재활용 쓰레기 수거업체의 ‘보이콧’으로 쓰레기 대란이 일어난 만큼 제대로 배출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홍 씨는 안내문을 읽다가 의아했다. 흰색 스티로폼은 분리 배출이…

    •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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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업체 ‘비용 보조’ 평행선… 수거거부 장기화 우려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5일째로 접어들었지만 현장의 혼란은 여전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부랴부랴 업계와 접촉하고 있지만 서로의 입장만 확인할 뿐 단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자칫 쓰레기 대란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5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

    •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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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색 페트병, 골라내는 돈이 더들어… 차라리 버리는게 나아”

    “유색 페트병, 골라내는 돈이 더들어… 차라리 버리는게 나아”

    대부분의 시민들은 ‘내가 열심히 분리수거한 폐기물이 모두 친환경적으로 쓰일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분리수거를 해도 다 재활용에 쓰이지는 않는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페트병의 재활용률은 79% 정도. 10개 중 2개는 재활용이 안 되고 소각되는…

    •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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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지값 70%이상 폭락… 종이도 못 가져갈 판”

    “폐지값 70%이상 폭락… 종이도 못 가져갈 판”

    ‘안 가져가셨어요. 처리 좀 해주세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 내걸린 팻말의 내용이다. 이 아파트 경비원이 직접 쓴 팻말이다. 나흘째 쓰레기를 가져가지 않은 수거업체를 향해 호소한 것이다. 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는 폐비닐이 가득 찬 마대가 20개 넘…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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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스 열면 뽁뽁이-비닐 한가득… 포장 파헤치면 DVD 달랑 한장

    박스 열면 뽁뽁이-비닐 한가득… 포장 파헤치면 DVD 달랑 한장

    서울 마포구에 사는 회사원 김모 씨(38)는 최근 좋아하는 영화 DVD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했다. ‘총알배송’으로 당일 저녁 도착한 택배박스를 열어보니 보호용 포장재인 에어캡(일명 뽁뽁이)이 제품을 감싸고 있었다. 박스 속 빈 공간에는 비닐 에어백이 있었다. 김 씨는 “택배 박스 …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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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물 밴 컵라면 용기, 물로 씻은뒤 분리배출 가능

    국물 밴 컵라면 용기, 물로 씻은뒤 분리배출 가능

    “컵라면 용기는 닦아도 빨간 양념 색깔이 남는데, 그럼 재활용품으로 배출할 수 없나요?”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면서 집집마다 재활용품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를 두고 고민이 적지 않다. ‘깨끗한 비닐은 분리 배출하지만 더러운 비닐은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한다’는 것은 …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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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량 수거’ 놓고 환경부-업체 다른 말… 아파트엔 ‘비닐 산’

    3일 오전 11시경 인천의 한 재활용 쓰레기 선별 업체. 100개 가까운 수거 업체로부터 쓰레기를 공급받는 대형 업체다. 평소 이 시간이면 선별장에서 쓰레기를 분류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선별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에 대화도 힘들다. 하지만 이날은 조용했다. 쉴 새 없이 움직이던 선별 기…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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