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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마약’ 이문호·애나, 구속심문 종료…결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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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마약’ 이문호·애나, 구속심문 종료…결과대기

뉴시스입력 2019-04-19 10:32수정 2019-04-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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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2번째 영장신청…“보강수사로 추가투약 확인”
이르면 오늘 오후 구속여부 결정

버닝썬 대표 이문호(29)씨와 이 클럽 MD로 활동했던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가 19일 오전 구속심사를 마쳤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심문에 앞서 오전 10시1분께 법원에 도착한 애나는 ‘직접 마약 유통한 적이 있나’, ‘검사 결과가 양성이 나왔다’라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애나는 지난달 19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출석해 클럽에 유치한 손님들과 함께 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한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애나에 대한 마약 정밀검사 반응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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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애나는 조사에서 “중국인 손님들이 마약을 직접 가져왔다”고 진술했다. 다만 마약 유통에 대한 혐의는 부인했다.

애나는 약 40분 만인 오전 11시9분께 심사를 마쳤다. 그는 ‘법정서 어떤 발언을 했나’, ‘혐의를 인정하냐’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이씨는 오전 10시19분께 법원에 출석했다. 그 역시 ‘아직도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하나’, ‘버닝썬 내 마약 유통 사실을 몰랐나’라는 등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씨 역시 1시간을 채우지 않은 오전 11시23분께 심문을 마쳤고 ‘어떤 발언을 했나’,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이 대표에 대해 마약류 투약 및 유통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한 바 있다.

당시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 투약·소지 등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 증거자료 수집 및 혐의 소명 정도, 관련자들의 신병 확보 및 접촉 차단 여부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애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증거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날 저녁이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8일 버닝썬 수사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씨·애나에 대한) 추가적인 (마약) 투약 등 혐의를 확보해 2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이에 검찰에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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