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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헌신, 애국심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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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헌신, 애국심의 상징”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3-27 10:35수정 2020-03-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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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애국심의 상징”이라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2016년부터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군 장병들의 가슴에 서해 수호 영웅들의 애국심이 이어지고 국민의 기억 속에 애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 우리는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낼 수 있다”며 “애국심이야말로 가장 튼튼한 안보이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코로나19’에 맞서며 우리의 애국심이 ‘연대와 협력’으로 발휘되고 있음을 확인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애국심이 필요한 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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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는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그 힘은 국토와 이웃과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부터 비롯됐다”며 “영웅들이 실천한 애국심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문 대통령은 “46용사 유족회와 천안함 재단은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성금을 전달했다”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정신이 우리 장병들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해야 한다”며 “가장 강한 안보가 평화이며, 평화가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2018년 남북 간 ‘9·19 군사합의’로 서해 바다에서 적대적 군사행동을 중지했다”며 “서해수호 영웅들이 지켜낸 NLL에서는 한 건의 무력충돌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천안함 46용사 추모비’가 세워진 평택 2함대 사령부와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서, 후배들이 굳건히 우리 영토와 영해를 수호하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중 유가족의 편지 낭독을 듣고 있다. 2020.03.27. 사진=뉴시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참전장병인 이희완 중령과 이각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거행됐다.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공연, 기념사, 우리의 다짐,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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