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청량리역→용산역, 용산역∼DMC역 구간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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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1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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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수도권 지하철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전기 공급 문제로 열차가 멈춰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복구하고 있다. 뉴스1
21일 오전 서울 수도권 지하철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전기 공급 문제로 열차가 멈춰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복구하고 있다. 뉴스1
경의·중앙선 서빙고~용산 방향에서 장애가 발생해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21일 오전 7시2분경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전기 공급 문제가 발생해 경의·중앙선 상행선 용산에서 청량리 구간 7개 역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해당구간 하행선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용산~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정상 운행되는 나머지 구간에서도 열차가 연착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화물차가 이촌역 건널목의 전기공급선을 건드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복구반을 출동시켜 조치 중이지만,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기존 승객에게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강릉행 KTX 열차도 청량리에서 강릉까지만 운행한다. 서울역에서 강릉행 KTX 열차를 이용하는 탑승객은 청량리역을 이용해야 한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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