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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우한 전세기 최신 기종, 유·무증상자 층 나눠 대각선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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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우한 전세기 최신 기종, 유·무증상자 층 나눠 대각선 배치”

뉴시스입력 2020-01-29 07:44수정 2020-01-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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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전세기를 통해 입국할 교민들은 층이 구분된 비행기에서 대각선으로 배치된다. 유증상자는 입국과 동시에 격리병동으로 곧바로 이송되고 무증상자는 별도의 임시생활시설로 옮겨져 2주동안 격리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인근에서 열린 의약단체장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전세기는 최신기종이어서 공기순환장치로 필터링이 돼 실제로 기내에서 기침 등을 통해 세균이 배출된다 하더라도 옮길 가능성은 아주 낮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옆자리와 앞뒤 좌석을 비우고 대각선으로 앉히고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는 1,2층으로 구분해 교차감염이 되지 않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장관은 “공항 검역장에서 다시 발열 체크를 하고 유증상자는 격리병동으로 바로 이송한다. 무증상자는 따로 임시생활시설로 옮겨 2주간 격리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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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증상자에 대해 박 장관은 “의료진이 24시간 같이 생활하면 매일 2차례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이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8일부터 시행하는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에 대해 박 장관은 “어제(28일) 기준으로 가장 긴 잠복기로 볼 수 있는 13일 이후 입국자부터 조사하고 있다”며 “국내 거주자는 조사를 하고 있고 외국인의 경우 국내 체류 여부를 검증하고 남아있는 분들은 경찰을 통해 주소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의약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박 장관은 “어려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때도 일치단결해 위기를 해결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단체장들의 협조가 중요했다”며 “가장 적은 사회적 비용을 통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장들께서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역사회 확산이 아직 안됐고 국민 협조를 통해 막을 수 있다”며 “손씻기와 병원방문 전 1339 상담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당부 드리고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에 대한 부족한점, 협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점 등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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